안녕하세요 택매직입니다.

 트릭적으로만 본다면 ESP를 이용한 멘탈매직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새로운 트릭을 원하신다면 오라클 시스템은 좋은 선택이 아닐 수 있습니다.

오라클 시스템의 장점은 타로 카드를 이용한다는 것입니다.

ESP는 사실 마술사들에게는 익숙하지만 결코 관객들에게 익숙하지 않다는 것이 가장 큰 단점인데요~

타로를 이용한다면 이런부분이 완전히 사라지게 됩니다. 일단 접근 자체가 매우 쉽다는 것이 강점이죠.

 또 하나 오라클 시스템의 장점은 타로 점을 보는 [콜드 리딩] 기술과 멘탈매직이 적절히 조화를 이루어

관객들의 감정을 이끌어내거나 혹은 매칭 연출 외에 타로를 이용한 관객의 특징, 생각, 고민 등을 맞추는 것이 가능 하다는 점입니다.

 예를 들어 단순히 매칭 연출을 함에 있어서

마술사가 관객에게 지금 가장 고민하고 있는 부분에 대해 가장 이미지가 일치하는 혹은 비슷한 단어를 선택해서 내려달라고 합니다. 마술사가 먼저 카드를 내려놓고 관객이 고민을 하고 카드를 내려놓게 되면 마술사는 그 카드를 이용해 매칭 연출로 끝내는게 아니라 타로를 이용한 콜드 리딩을 통해 관객의 생각까지 읽어내는 듯한 연출이 가능합니다.

물론 이러한 부분은 마술의 트릭적 기술적 부분외에 멘탈리즘 기법이나 타로 리딩이 약간은 들어가는 것이 좋습니다.

 오라클 시스템의 타로기믹 카드가 6장밖에 되지 않고 광대 카드를 제외하고는 2장은 부정적인 의미 2장은 긍정적인 의미 1장은 중도를 뜻하는 의미 이기 때문에 확실히 구별되는 리딩이 가능합니다! 물론 이러한 부분에 대해 인스트럭션에서 상세하게 다루고 있습니다. 오라클 시스템을 트릭 이상의 연출적인 관점으로 본다면 상당히 매력적인 제품이 아닐까 합니다. (특히 가죽지갑과 타로 카드 구성은 실제로 보면 진짜 갖고싶은 느낌이 듭니다+_+ 뽐뿌!!)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